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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런던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레스터와의 경기를 예정대로 치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5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리치전에서 득점한 뒤 세레모니하고 있는 토트넘 선수들. /사진= 로이터 |
영국 풋볼런던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레스터와 격돌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브렌든 로저스 레스터 감독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팀 내 확진자가 몇 명인지 알려줄 수 없다"며 "토트넘 경기가 연기될 것이라는 얘기는 따로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따로 들은 것이 없어 토트넘전은 정상 진행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오는 17일 오전 4시30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를 상대로 2021-22시즌 EPL 17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14경기에서 8승1무5패(승점 25점)로 7위다. 반면 레스터는 16경기에서 6승4무6패(승점 22점)로 8위다.
앞서 토트넘과 레스터는 선수단 내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토트넘은 지난 7일 선수단 내 대규모 감염이 발생해 모든 훈련과 경기 일정이 중단됐다. 확진자 명단엔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에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 등 주전 선수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토트넘은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대폭적인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진 않은 셈이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1군 훈련을 재개했다. 다만 선수 구성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