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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이코코가 A그룹 B 전 부회장과의 루머에 입을 열었다. /사진='환승연애' 방송캡처 |
그는 "사실 저는 공식적인 소속사를 가지고 있지 않고 개인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의 어머니가 저의 일을 많이 도와주시고 있다. 그래서 즉각적으로 저의 입장을 표명하기 어려워 입장표명이 늦어졌다"고 말했다.
이코코는 B 전 부회장과의 친분에 대해 "어머니는 2020년 말 즈음 어머니 친구 분으로부터 어머니 친구 분이 B 전 부회장님과 식사 자리를 갖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리고 어머니 친구 분은 B 전 부회장님과의 식사 자리에 저를 초대하고 싶다고 제안하셨다"며 "위 제안에 어머니는 너무나도 기뻐하시며 직접 저의 일정을 챙겨주셨다. 위 식사자리에서 저는 B 전 부회장님을 처음 뵀다"고 설명했다.
그는 "위에서 언급한 2020년 말 B 전 부회장과 어머니 친구분들과의 식사 자리 이후 저는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B 전 부회장과 단 한번도 실제 대면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코코는 "B 전 부회장으로부터 개인적인 카톡이 수 차례 온 적이 있으나, 어른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한 수준에서 한 두 번의 답변을 한 적이 있을 뿐"이라며 "저는 단 한번도 저의 양심에 어긋나는 내용의 메시지를 B 전 부회장과 나눈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출연을 두고 "최초 저의 이미지 특히 인스타그램 등에 나타난 저의 이미지를 보고 섭외가 진행되었고, 2달 동안 수 차례의 전화 인터뷰와 약 2시간 가량의 현장 인터뷰 끝에 프로그램에 최종 출연 결정되었다"며 "결코 부적절한 섭외 과정은 없었다. 저 하나로 인해 프로그램 캐스팅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너무 죄송스러울 뿐"이라고 말했다.
앨범 유통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저는 저의 앨범을 대부분의 가수들이 사용하는 앨범 유통 표준계약서를 통해 계약하고 발매하였다. 어떠한 특혜도 받지 않았다. 부끄럽지만 사실 저의 앨범 유통 수익도 몇 만원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며 "필요하다면 앨범 수익 통장과 내역까지 공개하겠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이코코는 "저를 항상 응원해주시는 코코팜 여러분들이 이번 일로 큰 상처를 받으셨을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더 크다. 그럼에도 저를 믿고 끝까지 기다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SBS 8뉴스는 B 전 부회장에 대한 의혹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가수 출신 C씨와 사적 관계를 폭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