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쌈 채소 가격도 오르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최근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쌈 채소 가격도 오르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설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한우·돼지고기를 비롯해 쌈 채소 가격까지 오르고 있어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달 17일 기준 한우 등심 1+등급 100g 가격은 1만4405원으로 평년(1만1845원)보다 2560원 비싸졌다. 돼지고기 앞다리살도 100g당 1263원으로 평년(1087원)보다 176원 비싸졌다. 평년 가격은 올해를 제외한 5년간 기준일에 대한 최고값과 최소값을 제외한 3년 평균값이다.

지난 18일 기준 풋고추(10㎏) 가격도 2배 이상 비싸졌다. 한 달 전 3만1165원이었던 것이 6만3260원으로 3만2095원 비싸졌다. 평년 가격인 5만4088원과 비교했을 때도 9172원 비싸졌다. 특히 청양고추는 10㎏에 4만1730원에서 8만9720원으로 4만7990원 올랐다.


청상추 4㎏은 1만2910원에서 2만4900원으로 1만1990원 올랐다. 평년(1만9493원)보다 5407원 올랐다. 적상추 4㎏ 가격은 1개월 사이 1만6030원에서 2만2900원으로 6870원 올랐다. 깻잎 2㎏ 가격은 2만7835원에서 3만3780원으로 5945원 비싸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