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이프랜드)에서 테크빌교육과 YBM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테크빌교육
메타버스 플랫폼(이프랜드)에서 테크빌교육과 YBM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테크빌교육
메타버스 플랫폼(이프랜드)에서 테크빌교육과 YBM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테크빌교육
테크빌교육 티처빌원격교육연수원(이하 티처빌)이 교사지원플랫폼 '클래스메이커'를 통해 YBM의 교과 수업 콘텐츠를 2월부터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클래스메이커'는 AI 기반 교사 수업자료 공유 플랫폼이다. 7만6000여개의 유튜브 동영상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AI와 현직교사가 수업에 바로 활용 가능한 콘텐츠를 추천한다.

지난 10일 테크빌교육은 교과서 검정체제에 따른 공교육 교사 수업지원을 위해 YBM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YBM은 3~4학년 수학 콘텐츠와 3~6학년 음악, 체육, 영어 콘텐츠를 제공하고 티처빌은 '클래스메이커'를 통해 콘텐츠를 교과서 과목별로 큐레이션하고 교사에게 홍보 및 제공하기로 했다.


YBM은 초등학교 영어와 음악, 체육 검정 교과서에 이어 이번에 검정 합격한 수학 교과서까지 발행하는 모든 초등 교과서에 다양한 교수지원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김지혜 테크빌교육 티처빌사업부문 대표는 "클래스메이커가 교과서 검정체제 전환에 따른 교사의 업무 부담을 완화시켜주는 대안"이라며 "3월부터는 초3부터 제공하던 서비스를 초1부터 확대해 12개 출판사별 과목, 단원 차시에 적합한 수업 자료를 큐레이션 하는 형태로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크빌교육은 앞으로도 수업 콘텐츠 제휴를 위한 출판사와의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YBM 정용환 대표이사는 "공교육 시장에서 20년간 노하우를 축적한 테크빌교육과 상호협력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YBM은 지속적으로 수업에 필요한 디지털 콘텐츠 연구와 개발에 투자할 것이며 교사의 디지털 수업자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크빌교육은 2003년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에듀테크연구소'를 인가 받은 후 디지털교과서, 재난안전교육, 기술훈련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 등에듀테크 기술을 지속 개발해 왔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오프라인 교육과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