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경기 10실점을 허용한 마르셀로 비엘사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이 고개 숙였다. 사진은 지난 20일 비엘사 감독의 모습. /사진=로이터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경기 10실점을 허용한 마르셀로 비엘사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이 고개 숙였다. 사진은 지난 20일 비엘사 감독의 모습. /사진=로이터
마르셀로 비엘사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이 고개를 숙였다.
24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경기 10실점을 허용한 명장 비엘사 감독이 아쉬움을 나타냈다. 비엘사 감독은 "스스로 이유를 묻고 있다. 하지만 경기 스타일을 바꾼다고 해서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을 해결할 수는 없다. 이런 일을 겪게 되면 모든 사람들은 의구심을 표한다. 나는 그들에게 명확한 결론을 이야기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선수들 만큼은 탓하지 않았다. 그는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하지만 나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리즈는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순연경기에서 0-6으로 패했다. 이번 시즌 리즈가 6점 이상 차 패배를 당한 것은 두 번째다.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0-7로 패했던 바 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60점으로 리그 선두 맨시티(승점 63점) 추격을 이어갔다. 반면 리즈는 승점 23점에 머물러 15위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