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미사일과 현금 약 450억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우크라이나군의 대공화기 모습. /사진=로이터
24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미사일과 현금 약 450억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우크라이나군의 대공화기 모습. /사진=로이터
영국이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미사일과 현금 약 450억원을 지원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24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6000개의 방어용 미사일과 2910만파운드(약 468억51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4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G7 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원안을 발표한다.

영국이 지원하는 2910만파운드는 우크라이나군 지원금 2500만파운드와 영국 방송매체 BBC의 우크라이나어 서비스 지원금 410만파운드(약 66억원)로 책정됐다. 영국은 이미 우크라이나에 휴대용 지대공 'NLAW 스팅어 미사일'과 '재블린 미사일' 등 약 4000개의 무기를 제공했다. 이번 지원까지 포함하면 영국은 약 1만개의 미사일을 우크라이나군에 지원한다.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NATO 정상회의에서 회원국 정상들은 러시아의 생화학·핵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추가 지원을 논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