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해리 케인이 18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밖에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월20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손흥민과 케인. /사진=로이터
토트넘 홋스퍼 해리 케인이 18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밖에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월20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손흥민과 케인.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해리 케인이 손흥민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케인은 "아마도 (아내가) 손흥민과 사이를 질투할지도 모른다"며 "아내와 보내는 시간보다 손흥민과 보내는 시간이 훨씬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그것이 경기장에서도 보여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인과 손흥민은 EPL에서 서로를 보완해주는 최고의 골잡이 파트너다. 지금껏 두 선수가 합작한 정규리그 득점은 40골이다. 케인은 EPL 통산 어시스트 42개를 기록 중이고 이중 절반이 손흥민의 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아스톤 빌라 원정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날 후반 21분에 기록한 골은 케인이 어시스트를 해 줬다. 두 사람이 합작한 40번째 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