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3일 브렌드포드를 3-0으로 이겼다. 사진은 이날 골 넣고 기뻐하는 호날두. /사진=로이터
맨유가 3일 브렌드포드를 3-0으로 이겼다. 사진은 이날 골 넣고 기뻐하는 호날두.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3-0으로 승리했다.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를 기록했던 맨유는 4경기 만에 승리했다.


이로써 16승10무10패(승점 58점)로 6위를 유지했다.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뛰게 된 맨유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브렌트포드를 압박했고 9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앤소니 엘랑가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연결한 크로스를 슛으로 연결해 골을 만들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맨유는 후반 16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 골로 2골 차로 앞서갔다. 페널티킥 골로 호날두는 EPL 18호골에 성공했다. 이후 맨유는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라파엘 바란의 골로 3-0까지 달아났다. 결국 경기는 3-0 맨유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경기엔 맨유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는 네마냐 마티치와 후안 마타가 선발 출전했다. 에디손 카바니도 후반에 교체 투입돼 올드 트래포드에서 마지막 경기를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