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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에서 '인턴 기자'로 화제가 됐던 배우 주현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댓글 테러를 받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주현영의 SNS에는 "주현영씨, 당신 페미인지 아닌지 해명해주세요" "1번 상폐녀(상장폐지녀·인터넷 상에서 노처녀를 비하하는 단어로 사용됨)?" "걍 한국+여자=페미니스트 공식이네요" 등 그를 비난하는 댓글이 넘쳐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현영이 안티 페미니즘을 비판한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사진이 퍼졌다. 해당 게시물에는 '한국은 남자가 흉기를 준비해 살해를 저질러도 우발적이었겠지, 하며 감형을 주는 사회가 되어버렸다', 페미니즘을 거부하는 남성을 '남성 카르텔에서도 수준 이하라 서열에서 밀려난 남성'이라고 일컫기도 해 논란이 됐다.
일부 누리꾼은 "주현영에게 직접 페미니즘 관련 해명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가 차단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실제로 주현영이 좋아요를 눌렀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실수로 눌렀을 수도 있다" "논란 글 자체가 조작일 가능성도 높다" 등의 반응이 나타나기도 했다.
주현영은 논란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