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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2022년도 우크라이나 민주주의 방어 무기 대여법'(S. 3522)에 서명하고 있다. 2022. 5. 9.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로의 미국산 무기 수송을 가속화하는 법률에 서명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2022년도 우크라이나 민주주의 방어 무기 대여법'(S. 3522)에 서명했다.
무기대여법은 2차 세계대전 시기 미국의 동맹국들이 나치 독일을 물리치는 데 도움을 준 법률에 기반한 것이라고 AFP는 부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러시아 대통령) 푸틴의 잔혹한 전쟁에 맞서 조국과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우크라이나의 투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이미 수십억 달러를 지출한 점을 인정하면서도, "공격에 굴복하면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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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우크라군 병사가 휴대용 유탄 발사기 등 대전차 무기를 들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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