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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이 아이스커피 가격을 올린다.
12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세븐카페 가격을 100~300원 인상한다. 품목별로 아이스커피 레귤러는 1500원에서 1700으로, 아이스커피 라지는 1800원에서 2000원으로 각각 200원 비싸진다. 가장 큰 사이즈인 아이스커피 그란데는 2000원에서 2300원으로 조정된다.
아이스라떼와 아이스 카라멜라떼의 경우 2400원에서 2500원으로 100원 인상하며 얼음컵 그란데 사이즈의 가격도 900원에서 1000원으로 100원 비싸진다.
이번 인상은 아이스커피로 한정됐으며 핫 커피 제품들은 제외됐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최대한 억제해 왔지만 최근 원두가격이 급등해 인상하게 됐다"며 "기타 원자재비의 압박도 커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