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상민이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 벤틀리 형제의 수입을 궁금해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12월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2019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샘 해밍턴의 가족. /사진=뉴스1
방송인 이상민이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 벤틀리 형제의 수입을 궁금해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12월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2019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샘 해밍턴의 가족. /사진=뉴스1

방송인 샘 해밍턴이 윌리엄, 벤틀리의 출연료를 언급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대한 외국인 샘 해밍턴, 조나단 & 파트리샤 남매가 출연했다. 이날 샘해밍턴은 "윌리엄은 현재 만 6세, 벤틀리는 만 4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윌리엄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첫 방송에 나왔을 때 생후 100일이었다. 벤틀리는 출산을 방송에서 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윌리엄, 벤틀리의 '슈돌' 출연료에 대해 "애들 통장이 따로 있다. 얼마 있는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솔직히 클 때까지 얼마 있는지 알려주고 싶지 않다. 아이들이 20대 때 갑자기 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이상민은 "애들 통장에 한 번도 손댄 적 없느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샘 해밍턴은 "제가 돈 관리 안 한다. 아내가 한다"며 당황해했다.

이상민은 거듭 "아이들로 인해서 재산이 늘어나면 마음이 어떠냐"고 물었고, 탁재훈은 "부러워서 그런 걸 물어보는 거냐. 6세짜리 돈을 왜 시기하고 질투하냐"고 꼬집었다. 탁재훈은 그러면서 "아이들 재산이 많냐. 이상민 재산이 많냐"고 물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우리 애들"이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