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사랑 안 놓칠 것"… 모태범, 100일 이벤트 '박력 키스'

모태범이 임사랑이 준비한 100일 이벤트에 감동해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신랑수업 방송캡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 방송인 모태범이 공개 열애 중인 발레리나 출신 배우 임사랑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모태범과 임사랑의 '100일 기념' 저녁 데이트가 그려졌다.


임사랑은 모태범을 데리고 한 재즈바로 향했다. 이에 모태범은 "너무 고급스러운 거 아니야? 벌써 배불러. 분위기가"라고 어리둥절해 했지만, 임사랑은 "일부러 찾아봤다. 오빠랑 이런 데 오고 싶어서…"라고 밝히며 뿌듯해 했다.

모태범은 이어 "고급진 거 나랑 안 어울린단 말이야"라고 토로했지만, 임사랑은 "잘 어울려. 왕자님"이라고 말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임사랑은 이어 모태범을 불러 놓고 말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피아노로 다가갔다. 그리고 피아노 앞에 앉아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을 연주했다. 또 첫 만남부터 현재까지 둘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임사랑은 노래 가사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전했고, 모태범은 "정말 행복하다. 나는 정말 행복한 남자다"라고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모태범이 기뻐하는 모습에 임사랑도 만족해 했다. 임사랑은 분위기에 취해 모태범의 어깨에 기댔다. 이에 모태범은 임사랑에게 진한 키스를 했다. 모태범의 박력 있는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도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모태범은 "저 때 울컥했는데 안 울려고 노력했다. 이 여자를 절대로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모태범은 절친인 박태환을 100일 데이트에 초대해 박태환을 버럭하게 만들었다. 임사랑은 박태환을 향해 전 여친을 보는 느낌이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