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잘 수가 없어!"… 허각, 공연 중 괴한 난입 '경악'

가수 허각이 대학 축제 무대에서 해프닝을 겪었다. /사진=허각 인스타그램

가수 허각이 공연 도중 무대에 난입한 괴한으로부터 봉변을 당했다.

허각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관계자는 23일 뉴스1을 통해 "허각은 조금 놀란 것 빼고 현재 상태는 괜찮다"라며 "해프닝 이후에 남은 공연을 잘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2일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포항대학교 축제 공연에 출연했다. 이날 허각 무대 중 한 남성이 난입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온라인상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공연 중 한 남성은 무대에 난입해 허각의 마이크를 빼앗은 뒤 손을 들어 허각을 위협했다. 이후 관계자들이 무대에 올라 해당 남성을 저지한 뒤, 무대 아래로 끌어내렸다. 이 과정에서 해당 남성은 "잠을 잘 수 없다"고 소리치기도 했다. 허각은 끌려 내려가는 남성을 바라보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고, 무대를 관람하던 학생들은 웅성거리며 사태를 지켜봤다.

허각은 놀란 표정으로 이 모습들을 지켜보다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허각의 현재 상태는 괜찮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