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스페인)가 오는 13일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상대로 지난 5일 조별리그 3차전 패배의 설욕전을 치른다. 사진은 바르셀로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사진=바르셀로나 홈페이지
바르셀로나(스페인)가 오는 13일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상대로 지난 5일 조별리그 3차전 패배의 설욕전을 치른다. 사진은 바르셀로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사진=바르셀로나 홈페이지

바르셀로나(스페인)가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을 상대로 설욕전을 치른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인테르를 상대로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C조 조별리그 4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바르셀로나는 1승2패로 조 3위다. 인테르는 2승1패로 조 2위에 올라 있다. 지난 5일 조별리그 3차전에선 인테르가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같은날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독일·3승)과 빅토리아 플젠(체코·3패)의 경기는 큰 이변이 없는 한 바이에른이 승리해 사실상 16강행을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바이에른이 패하고 바르셀로나가 인테르를 잡으면 의외의 혼전 양상이 빚어질 수도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경기에서 패한다면 16강 진출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두 팀의 상대 전적에선 지난 조별리그 3차전을 포함해 8승4무3패로 바르셀로나가 앞선다. 하지만 인테르가 한결 유리한 상황에서 맞대결하는 만큼 바르셀로나로서는 홈이지만 부담이 클 수 있는 한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