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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1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유아동(만3세∼9세)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8.4%로 성인 23.3%보다 높았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프로그램을 통한 비대면 수업이 많아지면서 디지털 기기의 사용량이 크게 늘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사교육 업체에서도 자기주도학습, AI 교육 등을 내세워 태블릿 학습 상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어 어린 자녀들의 스마트폰 기기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유아동의 경우 장시간에 걸친 디지털 기기 사용은 뇌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미국 국립 보건연구소(NIH) 연구에 따르면, 하루 2시간 이상 디지털 기기에 노출된 아이들은 언어능력과 사고력 시험에서 더 낮은 점수 결과를 보였으며, 7시간 이상 노출될 경우, 분석적 사고력과 추론능력을 담당하는 뇌피질이 얇아지는 결과가 관찰되었다.
그래서일까. 디지털 문명을 창조한 미국 실리콘밸리의 리더들은 오히려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 기기를 멀리하는 일명 '디지털 디톡스'를 실천 중이다. 학습을 위한 디지털 활용마저 철저히 금지하고 대면과 실제 체험 위주의 교육 추구를 철학으로 하는 월도프 (Wardorf) 사립 학교의 경우, 학생들이 대부분 오라클, 구글 등 주요 IT회사의 최고위 임원 자녀들이라는 사실도 흥미롭다.
최근 국내에서도 젊은 부모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디톡스' 교육 철학을 갖고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에 탈(脫)디바이스 교구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아기상어 노래와 함께 생활습관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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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퐁·아기상어' 등 디지털 콘텐츠로 잘 알려진 스마트스터디가 선보인 오프라인 교육·교구재 '핑크퐁 홈스쿨 스타트박스'는 재출시 이후 지금까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처음에는 모바일 핑크퐁TV앱 전용 상품으로 출시했으나,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홈스쿨 상품을 선보이며 기존 상품 판매는 중단했다. 이후 스마트 기기로 화면을 보는 대신 아기상어 노래를 듣고 춤을 추며, 생활 습관도 익힐 수 있도록 성장그림책, 스티커북 등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영유아 발달맞춤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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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디너리매직의 플레이키트는 생후 0개월부터 24개월까지의 영유아를 위한 발달맞춤 프리미엄 놀잇감이다. 몬테소리 친화적인 원목 놀잇감과 사진책을 포함해 5~6개의 놀잇감이 포함된 월령에 맞는 키트를 단일 구매 혹은 구독서비스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영아를 대상으로 한 발달 교구재인만큼 KC 인증을 받은 안전한 소재를 사용했다.
과학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유아동 메이커형 STEAM학습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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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STEAM)교육은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의 약자로, 특히 초등학교 입학 전후 연령대의 아이들에게 과학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육성해주는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큅의 '똑똑하마'는 만 5세에서 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과학학습 프로그램으로, 매달 정기배송 되는 키트 교구와 교재를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연령대에 적합한 과학, 수학, 엔지니어링 개념을 습득할 수 있는 스팀교육 교구재다. 집으로 매달 배송되는 '똑똑하마' 키트를 통해 아이들은 중력, 마찰력 등의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으며, 초등교육 과정 주요 과학 원리에 대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전체 커리큘럼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