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대표팀 ⓒ 로이터=뉴스1
스페인 축구대표팀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세르히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다니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등 베테랑과 파블로 가비, 안수 파티(이상 바르셀로나)의 신예들이 모두 스페인 축구대표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은 12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26인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답게 면면은 화려하다. 스페인의 황금 세대를 이끌었던 부스케츠, 모라타, 카르바할, 사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 등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는다.

여기에 최근 주가가 높은 신예들도 가세했다. 가비, 파티에 더해 페란 토레스(바르셀로나) 등 스페인의 미래라 불리는 자원들이 대거 발탁됐다.

이 밖에도 공격진에 다니 올모(라이프치히)와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리그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타들이 즐비하다.


한편 니코 윌리엄스(아슬레틱 빌바오)는 가나 대표팀을 택한 형 이나키 윌리엄스(아슬레틱 빌바오)와 달리 스페인 국적을 유지, 형과 동생이 각각 다른 국가대표팀에서 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스페인은 이번 월드컵에서 독일, 일본, 코스타리카와 함께 E조에서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