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 대표팀 수비수 다닐루 페레이라가 갈비뼈 부상으로 한국과 조별리그 최종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28일(한국시각) 포르투갈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페레이라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포르투갈축구협회에 따르면 페레이라는 지난 26일 훈련 중 다쳤다. 정밀 진단 결과 오른쪽 갈비뼈 3개가 골절됐다.
페레이라는 남은 조별리그뿐 아니라 16강 토너먼트에 오르더라도 경기 출전이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로 뛸 수 있는 페레이라는 이번 대회에서는 센터백으로 나섰다. 지난 25일 가나와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는 후벵 디아스와 호흡을 맞춰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A매치 통산 64경기에 나와 2골을 넣었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아무도 설명할 수 없는 부상이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누구나 부상을 당할 순 없지만 이렇게까지 심각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