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에서 온라인 전용 5G 다이렉트 요금제 4종을 판매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에서 온라인 전용 5G 다이렉트 요금제 4종을 판매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에서 자사 온라인 전용 5G 다이렉트 요금제 4종을 판매한다.

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토스 앱에서 가입할 수 있는 LG유플러스 요금제는 ▲5G 다이렉트 65 ▲5G 다이렉트 37.5 ▲5G 다이렉트 플러스 69 ▲5G 다이렉트 플러스 59 총 4종이다.


해당 요금제는 온라인 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만 가입이 가능했지만 이달부터는 토스 앱에서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토스 앱 '통신' 분류의 'LG유플러스 휴대폰 요금제' 메뉴에서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하고 배송되는 유심으로 직접 개통하면 된다.

LG유플러스와 토스는 이동통신 서비스와 핀테크를 결합한 전용 혜택도 제공한다. 5G 다이렉트 65·37.5 요금제를 토스 앱에서 가입한 이용자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토스포인트를 매월 각각 4000원·3000원씩 총 24개월동안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가입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이용자 편의를 강화하고자 토스와의 협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토스는 토스모바일의 알뜰폰 요금제와 함께 LG유플러스의 5G 요금제도 제공해 통신 플랫폼으로도 자리매김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강진욱 LG유플러스 디지털커머스사업담당은 "온라인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토스 앱에서 금융 업무를 처리할 뿐만 아니라 알뜰폰과 통신사의 요금제를 한 눈에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