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연휴 동안 내린 비가 그치고 전국에 맑은 날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15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분수대를 찾은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스1
31일 연휴 동안 내린 비가 그치고 전국에 맑은 날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15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분수대를 찾은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스1

31일 전국은 맑은 날씨 예상된다. 제주에는 오전 9시까지 비가 예보됐다.

제주 누적 예상 강수량은 30~80㎜다.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돼 기상청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벽부터 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에, 오후부터 제주 남쪽 안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먼바다에 시속 30~60㎞의 강풍이 불면서 물결이 2~4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동해상의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오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아침 최저 12~18도, 낮 최고 20~28도로 평년(아침 최저 14~18도, 낮 최고 24~28도) 수준이 예상된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부산 17도 ▲제주 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대전 28도 ▲대구 26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3도 ▲제주 23도 등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