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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판매를 재개한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기존 운영대행사와 협약이 종료되며 판매가 일시 중단었다.
소진공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신규사업자를 선정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앱)과 시스템을 새로 구축해 재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전용앱 '온누리페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QR방식을 활용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비플페이' 앱을 통해서도 구매·결제가 가능하다. 다만 기존의 22개 간편결제사 앱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결제만 가능하다.
소진공은 소비자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전용 앱과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로고 디자인을 새롭게 제작하고 편의성 제고를 위해 QR과 바코드를 하나의 공간에 구현해 즉시 결제가 가능하게 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판매 재개하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다음달 6일까지 180만원 한도로 할인율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며 "전통시장에서 사용 시 5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