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원회 제3회 모의조정대회
언론중재위원회 제3회 모의조정대회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언론중재위원회는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11개 팀이 참가해 각축을 벌인 모의조정대회가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시상식에선 교권 침해 의혹이 있는 학부모로 보도돼 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다룬 트윙클 팀(한양대)이 금상을 받았다.

은상은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돼 곤란을 겪는 회사의 사례를 다룬 Mediattorney 팀(고려대, 동국대, 숙명여대, 전북대, 한양대 ERICA 연합)이 차지했다.


경연 결과 이 외에도 로잉머신 팀(서울대, 한양대 연합)과 Add Just 팀(연세대) 두 개 팀이 동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엔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11개 팀이 참가했다.이들은 가상의 언론분쟁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은 시나리오를 출품한 후 사전심사를 통해 2개 팀이 압축됐다.

이날 경연 심사를 진행한 언론중재위원회 조준원 사무총장은 "언론중재위원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체적 분쟁해결기구"라며 "대회 참가자들 모두가 언론의 기능과 역할, 언론분쟁해결제도를 더 잘 이해하고 우리 사회에서 개인의 권리와 언론의 공적책임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