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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결장한 파리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대패했다.
PSG는 5일(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4로 졌다. 1승 1패를 기록한 PSG는 조 2위에 자리했다. 뉴캐슬은 1승1무로 F조 1위로 올라섰다.
이날 뉴캐슬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7분 알렉산더 이삭의 슈팅을 PSG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막아냈지만, 튕겨나온 볼이 쇄도하던 미켈 알미론 발에 닿으면서 득점으로 연결됐다.
뉴캐슬은 전반 38분 혼전 상황에서 댄 번이 헤딩으로 2-0을 만들었다. 후반 5분에도 키어런 트리피어의 패스를 이어받은 션 롱스태프가 1골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PSG는 이후 누카스 에르난데스의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뉴캐슬의 파비안 셰어에게 골을 허용하며 결국 1-4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