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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이 자사 공식 온라인몰 종근당건강몰을 활용한 소비자 확대에 공을 들일 예정이다. 건강기능식품의 주요 소비자로 떠오른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를 겨냥하기 위해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강건강은 종근당건강몰을 통해 소비자 직접판매(D2C) 방식의 온라인 판매 채널 비중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MZ세대가 공식 온라인몰을 통한 건기식 구매에 적극적이어서다.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공식 온라인몰에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M세대는 64%, Z세대는 68%에 이른다. 지난 5월 종근당건강몰 리뉴얼 전에도 MZ세대의 건기식 구매 비중은 72% 수준이었다.
종근당건강은 디지털 광고비 비중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리며 종근당건강몰 등 온라인 채널 확대에 한층 공을 들이고 있다.
종근당건강몰 리뉴얼로 인한 회원 수 증가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는 상황이다. 리뉴얼 출시 이후 일 평균 신규가입 회원수는 이전과 비교해 670%, 일 평균 매출액은 270% 이상씩 늘었다. 8월 회원가입수는 직전 7월보다 530% 이상 증가하는 등 종근당건강몰 회원 수는 25만명을 돌파했다.
회원수 증가로 인해 종근당건강몰에서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 비중도 가파르게 커지고 있다. 올 7월까지 누적 매출에서 온라인을 통한 매출 비중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60% 이상 급증했다.
종근당건강은 지속적으로 종근당건강몰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종근당건강몰 운영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를 한층 높일 뿐만 아니라 확보한 고객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개선 및 제품 개발 등 브랜드경험 차별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근당건강몰 관계자는 "향후 종근당건강몰은 전문 영양 상담 서비스로 제품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며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종합 건강 솔루션을 제공 통해 건기식 브랜드 전문몰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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