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DB(시대인재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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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유일한 전 영역 만점자와 표준점수 전국 수석이 모두 유명 입시학원에서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올해 수능 전 영역 만점자는 경기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를 졸업한 재수생 유리아(19) 양이다. 표준점수 수석은 대구 경신고를 졸업한 이동건 군이 거론된다.


두 학생은 모두 고교 졸업 후 서울 강남구에 있는 유명 재수종합학원을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원은 이른바 '킬러 문항' 등 족집게 문제를 바탕으로 최근 대치동에서 급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수능 만점자 3명 중 유일한 졸업생인 황모군(서울대 의대 합격)도 이 학원에서 공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교육 당국은 공교육만으로도 수능을 대비할 수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