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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남부지방 미세먼지가 '매우나쁨'까지 치솟으며 대기질이 안 좋을 전망이다. 영호남과 제주에는 비가 내리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7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예상된다. 평년(최저 영하 12~0도, 최고 1~8도)보다 기온이 2~7도 높아 포근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인천 영하 4도 ▲춘천 영하 3도 ▲강릉 1도 ▲대전 영하 1도 ▲대구 3도 ▲전주 2도 ▲광주 4도 ▲부산 7도 ▲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4도 ▲춘천 7도 ▲강릉 2도 ▲대전 6도 ▲대구 9도 ▲전주 6도 ▲광주 6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서울 등 수도권은 새벽 충청권과 광주, 전북은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으로 전망된다. 그밖의 충청·호남권의 미세먼지도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기류수렴으로 농도가 높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일부지역에서는 미세먼지 주의보 등 특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다.
전남과 경남, 제주에는 가끔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에는 계속 비가 내려서 오는 2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