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강인./사진=뉴스1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강인./사진=뉴스1

'2023 AFC 아시안컵' 도중 손흥민(32·토트넘)과 불화설에 휩싸인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하면서 이강인의 친누나인 이정은(27)도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17일 이강인 누나 이정은씨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댓글 창엔 손흥민과 이강인을 비난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동생 교육 좀 해라", "가정교육을 이따위로 시켰냐", "누나도 싸움 잘하시냐" 등 이강인 질책 글을 남겼다.

이정은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이같은 악성 댓글을 보고 가족에게까지 비난의 화살을 돌리지 말고 인신공격 발언을 자제하자는 지적도 나온다.


이강인의 SNS 계정에도 악플이 쇄도하는 상황이다. 앞서 손흥민과 이강인은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전 전날인 지난 6일 저녁 물리적 충돌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손흥민이 손가락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강인, 설영우, 정우영 등이 식당 옆 휴게공간에서 탁구를 치자 손흥민이 나서서 제지하다 이강인이 반발하면서 다툼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