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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가 메이저리그(MLB) 팀들을 상대할 '팀 코리아'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스프링캠프 현장을 방문해 선수들의 재활 과정과 컨디션을 체크했다"고 밝히며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에 출전하는 팀 코리아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최종 명단에는 지난달 공개된 예비 명단에서 나균안, 김도영, 이주형 등 9명의 선수가 교체됐다. 소속팀으로는 SSG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각각 5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팀 코리아는 투수 17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 등 총 35명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달 선임된 류중일 팀 코리아 감독과 함께 이번 친선전을 이끌 코칭스태프를 확정했다. 코치진에는 류지현 수석코치 겸 수비코치를 비롯해 최일언 투수코치, 정민철 불펜코치, 장종훈 타격코치, 강성우 배터리코치, 윤진호 작전코치 등이 합류했다.
팀 코리아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오는 17일 김하성과 고우석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하고 18일에는 오타니 쇼헤이가 속한 LA다저스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