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갈매역세권 A-1블록 교통망도. /사진제공=LH 경기북부지역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남양주왕숙에 이어 구리갈매역세권 및 남양주진접2지구에도 주택공급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지구 내 경춘선 갈매역 및 별내역(지하철 8호선․경춘선, GTX-B 개통 예정)과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진입 나들목과도 가까워 광역 교통망을 통한 주요 도심권으로의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갈매지구․별내신도시 등 인근 대규모 주거단지와 연계된 생활권으로 정주 여건이 뛰어나,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A-1블록은 지구 내 첫 분양 단지로, 도보 통학이 가능한 위치에 유치원 및 초·중학교 용지가 마련되어 있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신혼희망타운으로 총 1182호가 공급되며, 이 중 461호가 신규 청약 접수 대상이다. 전용면적은 46㎡와 55㎡로 구성된다.

분양가격은 인근지역 시세대비 합리적인 수준인 3.3제곱미터당 약 2000만원에 공급된다. 46형의 경우 평균 4.1억원대, 55형의 경우 평균 4.9억원대이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전매제한 및 실거주 의무는 각 3년이 적용된다.


이번 공고를 시작으로 11일부터 청약접수(사전청약자8.11.~12), 신규 청약 접수(8.13~14)) , 25일 당첨자 발표, 12월 계약체결 예정이며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이다.

아울러, 구리갈매역세권 A-1블록 수요자들에게 분양 관련 정보 및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주택전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구리갈매역세권 주택전시관은 1일부터 사전청약 당첨자, 신규 청약 접수 대상자순으로 공개된다. 일반 고객에게는 4일부터 개관한다. 전시관 방문 시 46A타입, 55D타입 주택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남양주진접2지구는 남양주왕숙지구와 인접해 있어, 진접2지구의 기반시설뿐 아니라 왕숙지구의 다양한 생활·교통 인프라까지 모두 공유할 수 있다. 특히 GTX-B 등 대형 교통망이 계획되어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로써 두 지구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1+1 생활권'이 실현된다.

남양주진접2 A-1블록(공공분양), A-4블록(신혼희망타운)은 2021년 7월에 사전청약을 실시한 주택으로 이번모집은 본청약 모집이다.

A-1블록은 총 920세대로 51㎡ 359호, 59㎡ 561호를 공급한다. A-4블록은 전체 55㎡이며 총 448호 중 금회 공공분양으로 255호를 공급하고, 193세대는 행복주택으로 향후 공급된다.

분양가는 A-1블록은 51타입은 3억5000만원에서 3억7000만원, 59타입은 4억에서 4억3000만원이고, A-4블록은 55타입은 3억5000만 원에서 3억8000만원이다.

사전청약단지이므로 사전청약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며, 사전청약자 물량을 제외한 물량을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대상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금번 공급하는 진접2 두 블록은 입지, 생활, 교육, 교통의 모든 조건을 갖춘 주거지로써, 서울 및 수도권 직주근접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남양주진접2 A-1블록의 특징은 총 920세대 전 세대가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어 쾌적한 주거환경이라는 것이다. 남서향과 남동향 위주 배치로 일조량과 환기 모두 우수해,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평면이다.

남양주진접2 A-4블록은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되며, 255호 전 세대가 55㎡ 단일면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양주진접2 주택전시관은 관람은 △사전청약 당첨자는 1일부터, △일반개방(사전청약 당첨자 포함)은 2일부터 10일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