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간연구원이 지난 21일 건축공간연구원 8층 대회의실에서'2023 AURI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진행한 연구과제 중 우수한 건에 대한 성과발표를 진행했다./사진=건축공간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지난 21일 건축공간연구원 8층 대회의실에서'2023 AURI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진행한 연구과제 중 우수한 건에 대한 성과발표를 진행했다./사진=건축공간연구원

정부출연 연구기관 건축공간연구원이 지난해 수행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연구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22일 건축공간연구원(AURI)에 따르면 전날 '2023 AURI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 1부에서는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우수연구로 선정된 4건의 연구과제 성과를 발표하고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우수연구과제 성과로 ▲건축규제 혁신 지원사업(배선혜) ▲지역건축안전센터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연구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건축민원 대응 효율화 방안 연구 ▲맞춤형 공간전략 도출을 위한 인구감소지역 진단체계 연구 등이 언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건축정책, 공간문화, 지속가능공간, 빅데이터 등 지난해 AURI에서 수행한 연구와 사업 성과를 소개하는 한편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의견 청취와 토론이 진행됐다.


주제발표로는 ▲변화하는 사회, 변화하는 건축:메가트렌드 시대 건축정책의 성과와 과제(김영현) ▲사람과 삶의 이야기가 있는 장소와 공간문화 연구(성은영) ▲공간환경의 안전을 넘어, 빅데이터 활용 활동적 생활을 향해(조영진)가 이어졌다.

이영범 AURI 원장은 "이번 보고회는 AURI가 2023년 한 해 동안 더 나은 건축공간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실을 국민이 가깝게 느껴질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고 국민과 소통하는 AURI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