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내리는 비가 전국적으로 확대된 후 오후 6시부터 점차 그칠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최대 40㎜다. 사진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비바람을 맞으며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28일 오전 내리는 비가 전국적으로 확대된 후 오후 6시부터 점차 그칠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최대 40㎜다. 사진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비바람을 맞으며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28일 오전 수도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최대 40㎜로 남부 지방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5~11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평년(최저기온 영하 2~7도, 최고기온 11~16)과 비슷할 예정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6도 ▲강릉 9도 ▲대전 9도 ▲대구 8도 ▲전주 9도 ▲광주 9도 ▲부산 11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춘천 13도 ▲강릉 17도 ▲대전 13도 ▲대구 13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부산 14도 ▲제주 17도다.

이날 오전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전남 해안, 제주에서 비가 내린 후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비는 오후 6시부터 밤 9시쯤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 충청권 5㎜ 미만 ▲전남 동부 5~20㎜ ▲광주와 전남 서부, 전북 5~10㎜ ▲부산·울산, 경남 남해안 10~40㎜ ▲경북권 5~10㎜ ▲경상권 5~20㎜ ▲제주 10~40㎜다. 경남 해안과 제주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강원 영동과 전남 해안, 제주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산지에는 시속 70㎞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경북 남부 동해안과 경남 해안에는 시속 70㎞ 이상 강풍이 불 예정이다.

이날까지 달의 인력으로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질 수 있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 해안에서 높은 물결로 인한 저지대 침수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환경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청정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