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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건물주와 관리 업체를 연결하는 '자산관리' 서비스 출시를 앞둔 가운데 전문 업체 사전 모집을 실시한다. 사전 등록 업체는 브랜드 우선 노출,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2일 부동산플래닛은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 출시 전 플랫폼에 등록할 전문 업체를 사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산관리 서비스는 건물주들이 건물 관리 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물 관리에 필요한 모든 전문 업체를 한곳에서 연결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안전·시설물관리, 설비공사, 미화·보안·주차, 자문·용역, 건축·리모델링, 금융·보험, 공간운영 등 다양한 관리 업체들을 손쉽게 만날 수 있어 건물 관리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플래닛은 공식 서비스 출시에 앞서 관련 전문 업체 대상으로 사전 모집을 실시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부동산플래닛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내 '자산관리'에서 비즈프로필을 등록하면 된다. 분야에 따라 자격 요건 등 전문성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등록 업체들은 자산관리 서비스가 오픈된 이후 비즈프로필을 통해 건물주와 연결된다.
사전 등록 업체를 위한 특전도 마련된다. 자산관리 서비스 내 우선 노출, 브랜드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전문 업체들의 영업·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잠재 고객을 효과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자산관리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자산운용사, 신탁사 등 부동산플래닛과 수년 간 업무를 진행해 온 기관투자자와 건물주들의 참여 의사도 확인된 상태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신규 출시 예정인 자산관리 서비스는 전문적인 건물 관리와 운영을 희망하는 중소형빌딩 및 꼬마빌딩 건물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관리 서비스는 오는 9월 중 베타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