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해 GC지놈 연구소장이 대한진단유전학회 제19차 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액체생검 기반 다중암 검출 알고리즘 개발 연구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조은해 GC지놈 연구소장이 대한진단유전학회 제19차 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액체생검 기반 다중암 검출 알고리즘 개발 연구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조은해 GC지놈 연구소장이 대한진단유전학회 학술대회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GC지놈은 13~14일 개최된 대한진단유전학회 제19차 학술대회에서 조 소장이 인공지능(AI)를 이용한 액체생검 기반 다중암 검출 알고리즘 개발 연구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는 조 연구소장과 최정균 카이스트(KAIST) 연구팀이 공동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GC지놈의 독자적인 '유전체 돌연변이 밀도 및 시그니처 이용 기술'을 적용한 AI기반 알고리즘에 대한 것이다.

이 알고리즘은 진단이 어려운 1기 암에서 91.1%의 민감도를 보임과 동시에 9개 암종에 대한 예측 정확도가 81.7%에 달했다. GC지놈이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샘플을 이용해 기존 액체생검 기술보다 혈액을 통한 암 검출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현재 이 기술은 GC지놈의 AI 기반 다중암 조기 선별검사인 '아이캔서치'에 적용돼 건강 검진 등을 통한 조기 암 발견으로 암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조 연구소장은 "번 수상은 암 조기발견을 위한자사의 AI 알고리즘 기술력이 AI캔서치 검사의 과학적 엄격성과 우수성을 입증하였음을 시사한다"며 "다양한 액체생검 관련 연구를 통해 차별화된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