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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군수 전진선) 서종면이 주관하고 서종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병길, 이하 서자위)가 주최하는 '2024 서종 북한강 뗏목나루 문화제'(이하 뗏목나루 문화제)가 오는 31일, 문호리 656-2 일대에서 열린다.
15일 군에 따르면 '뗏목나루 문화제'는 9년 전부터 서종 초등학교와 수입 초등학교 등 지역 초등학교에서 학사일정으로 운영하던 북한강 건너기 체험을 수계 지역 특색을 그대로 살려 서종면 고유의 축제로 발전됐다.
올해 '뗏목나루 문화제'는 뗏목 체험, 먹거리 장터, 생활공예 체험, 문화 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여름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치유할 수 있는 문화제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받은 160명이 참가하는 뗏목 체험에는 수난구조대가 동원돼 안전한 진행을 돕는다. 북한강 산책로를 따라 110m 구간에 조성된 장 더 길에서는 먹거리와 생활공예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먹거리 장터에는 '사랑의 짜장차'와 40개의 지역 판매자가 참여해 풍성하고 시원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허병길 서종면주민자치위원장은 "서종면주민자치위원회는 뗏군들이 드나들던 서종면 문호 나루터의 역사를 되새기고 지역의 유서 깊은 문화와 전통을 후대에 전승하자는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