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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와 전북 남원시가 자매결연을 맺고 공동발전을 모색한다.
23일 의왕시에 따르면 두 지자체는 이날 의왕시청 상황실에서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등 양측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도시의 특산물 홍보와 관광지 입장 할인 혜택 등 물적·인적 교류사업은 물론 상생 발전의 기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서로를 보완해 주며 상생발전이라는 아름다운 꽃이 활짝 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양 자치단체 간 지역 특산품 직거래 장터 운영과 자매도시 시민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 등을 협의해 인적교류가 왕성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 중에 있다.
남원시는 자매도시 체결 주민에게 '남원 누리시민'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공공시설(8개소) 입장료 감면과 기념품, 숙박권 등 인센티브 제공, 누리시민 가맹점 할인 혜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