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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 행사를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일, 연천군의 행사에 이어 두번째로 참가자들이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한탄강 지질공원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걷기 행사 코스는 포천 비둘기낭 폭포, 한탄강 하늘다리,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그리고 올해 새로 개통된 Y형 출렁다리 등 한탄강의 절경을 따라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웅장한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과 단풍으로 물든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걷게 된다.
사전 참가 신청은 7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은 온라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지만 선착순 300명으로 제한된다. 따라서 참가를 원할 경우 사전에 신청하는 것이 권장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많은 시민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올해 새롭게 개통된 Y형 출렁다리가 행사에 색다른 매력을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