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올해 3분기 10조7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사진은 지난해 8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쿠팡 고양물류센터. /사진=장동규 기자
쿠팡이 올해 3분기 10조7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사진은 지난해 8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쿠팡 고양물류센터. /사진=장동규 기자

쿠팡이 올해 3분기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2분기에 적자를 기록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쿠팡Inc가 6일(한국 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3분기 매출은 10조6900억원(78억6600만달러·분기 평균환율 1359.02), 영업이익은 1481억원(1억900만달러)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8조1028억원·61억8355만달러)은 32%, 영업이익은(1146억원·8748만달러) 2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69억원(64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1196억원(9130만달러) 대비 2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