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 사진제공=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 / 사진제공=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은 2일 신년사에서 "2025년은 '지속 가능한 안성'의 원년으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와 세계 모빌리티 기업 유치를 통해 미래 산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올해 안성의 주요 과제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본격 추진 △세계 모빌리티 기업 유치 △호수관광밸트 확장 △농업의 미래 전환 등을 제시하며 자족 도시로의 도약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김 시장은 "2023년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는 선정 이후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반도체 인력 양성,데스트베드 구축과 앵커기업 기술개발사업을 시작으로 동신산단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세계 모빌리티 시장에서 선두를 다투고 있는 국내 대기업의 입자가 사실상 확정돼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시작된다.

이는 반도체 소부장과 더불어 앞으로 안성 산업구조 재편을 이끌어 갈 것이기 때문이다.


김 시장은 "지난해 준공된 금광호수 하늘 전망대는 호수관광벨트사업에 대한 성공 확신을 줬다"면서 "금광호수를 시작으로 칠곡, 고삼, 청룡 호수로 호수관광사업도 확장된다"고 밝혔다.

시는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농업, 농촌도 달라진다. 동부권 농어촌 협약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역 주민과 머리를 맞대어 세운 계획이 일죽, 축산에서 가시화된다.

또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안성로컬푸드가공지원센터, 스마트팜,바이오가스발전소가 건립돼 생산, 유통에서 미래 농업으로서의 전환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