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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이승엽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를 확정지었다.
두산은 14일 2025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 발표했다. 이 감독과 함께 1군에서 활동할 코치는 ▲고토 고지 수석코치 ▲조성환 퀄리티컨트롤(QC) 코치 ▲박정배·김지용 투수코치 ▲박석민·이영수 타격코치 ▲임재현 작전(3루)코치 ▲김동한 주루(1루) 및 수비코치 ▲조인성 배터리코치 ▲천종민·조광희·유종수 트레이닝 코치 등이 함께한다.
신설된 QC코치는 조 코치가 맡는다. QC코치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사이 가교를 담당하는 코치다. 과거에는 거의 없었으나 최근 KBO리그 여러 팀에서 신설하고 있는 보직이다.
1군 타격코치는 박석민 코치가 맡을 예정이다. 박 코치는 2023시즌을 끝으로 은퇴 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육성코치로 활동하며 지도자 경험을 쌓았고 생애 첫 정식 코치에 도전한다. 두산 측은 "신규 영입한 박석민 코치는 현역 시절 최상의 타격 능력을 자랑했으며 은퇴 후 요미우리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박 코치는 삼성 라이온즈와 NC다이노스 등에서 활약한 대표적인 강타자 중 한 명이다. 삼성 시절에는 이 감독과 함께 클린업 트리오로 활약하는 등 오랜 시간 함께한 동료다.
퓨처스 팀의 경우 ▲니무라 토오루 총괄코치 ▲오노 카즈요시·가득염 투수코치 ▲이도형·조중근 타격코치 ▲서예일 수비코치 ▲김재현 작전·주루코치 ▲김진수 배터리 코치 ▲이덕현·곽성욱·권범준 트레이닝 코치가 담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