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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아나운서 /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김수지 MBC 아나운서가 훈남 가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남편인 가수 한기주와의 '달달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지 아나운서는 남편을 공개했다. 그의 남편은 가수 한기주로 두 사람은 한 프로그램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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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아나운서 /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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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아나운서 /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
김수지 아나운서는 남편과 함께 출연했던 프로그램 자료화면을 보며 "이때 반했다, 코로나가 유행할 때라 아나운서들이 방청객으로 갔다, 봤는데 너무 내 이상형이라 SNS를 찾아서 '좋아요'를 눌렀는데 '좋아요'를 보고 남편이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안녕하세요' 했는데 '무대 너무 잘 봤다'고 했다, 그렇게 끝났는데 남편이 내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사연을 보냈다, 생각나는 사람이 생겼다고 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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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아나운서 /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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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아나운서 /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
이에 양세형은 "사연이 왔을 때 본인 얘기인 것을 알았느냐"고 물었고 김수지 아나운서는 "느낌이 좀 왔다, (남편이) 제주도 출장 간 걸 알았는데 제주도 풍경을 보니까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연락해서 식사를 한 번 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올해로 결혼 4년 차다. 방송에서는 이사를 하기 전 임시로 김수지 아나운서의 회사 근처에서 살고 있는 두 사람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현재 작사가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평소 남편이 자신의 고양이 사랑에 "다음 생애 리루(반려묘)로 태어나고 싶다"는 말을 하고는 하는 것에서 착안해 이펙스의 '두 4 미'(DO 4 Me)의 작사를 썼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