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 시민이 외투를 벗고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스1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 시민이 외투를 벗고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스1

오늘은 절기상 가장 추운 대한(大寒)이지만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포근할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 충북 중·북부에, 한때 경북 북동 내륙·산지에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북 남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 1㎝ 안팎 ▲경기 동부·북서 내륙, 충북 중·북부, 경북 북동 내륙·산지는 1㎝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21일 아침까지) 5㎜ 미만 ▲서울·인천·경기, 강원 영서, 대전·세종·충남 1㎜ 안팎 ▲충북 중·북부, 경북 북동 내륙·산지 1㎜ 미만이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5~3도, 낮 최고 기온은 5~11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춘천 -2도 ▲강릉 2도 ▲대전 0도 ▲대구 -2도 ▲전주 1도 ▲광주 0도 ▲부산 3도 ▲제주 6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춘천 6도 ▲강릉 9도 ▲대전 9도 ▲대구 10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