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전통시장 재건축 기공식./사진=담양군
창평전통시장 재건축 기공식./사진=담양군

담양군은 창평전통시장 재건축공사에 본격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병노 군수와 이개호 국회의원, 정철원 군의회 의장, 박종원, 이규현 전남도의원, 군의원, 조성순 창평시장상인회 회장 등 150명이 참석했다.


2022년 12월 화재 이후 임시시장과 주차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던 창평전통시장은 2023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60억원, 2024년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38억원 등 총 사업비 98억원을 투입한다.

새롭게 지어질 창평전통시장은 창평면 창평리 209-1번지 일원 3,504㎡에 지상 2층 총면적 2760㎡ 규모로 지역 상권의 중심지이자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층은 일반상점 44개소, 휴게편의시설, 문화복합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2층은 청년몰 6개소와 관리사무소, 화장실, 전망마루 등을 갖추게 된다.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이날 이병노 군수를 비롯한 지역민, 공무원 등 150명과 함께 창평 임시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도 진행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새롭게 단장하는 창평전통시장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삶에 풍요로움을 더해주는 지역의 대표 명소이자 지역 상권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