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레인보우로보틱스, 최고가 경신… 삼성전자 휴머노이드 개발 협력 호재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계획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상승 흐름을 타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14분 현재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4만2000원(10.99%) 오른 3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3.34%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지난 3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당사의 AI 및 소프트웨어 기술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휴머노이드 같은 첨단 미래 로봇 개발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는 삼성전자의 투자 소식에 본격적으로 상승 흐름을 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3년 1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589억원을 레인보우로보틱스에 투자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2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같은 해 3월 삼성전자는 추가로 278억원을 투자해 지분을 늘린 데 이어 지난해 12월말 콜옵션(주식매입권리)을 행사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