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5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서울시-신한금융그룹 '저출생 위기극복' 업무 협약에 참석,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 위기 극복과 관련 신혼부부 출발, 다자녀 가족 응원 등 서울시 탄생 응원 프로젝트의 확산을 위해 신한금융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현장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등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오 시장은 "저출생 인구 절벽에 대한 위기의식이 갈수록 높아지는 시기에 신한금융이 선뜻 나서서 서울시 탄생응원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주신다 하니 무척 반갑고 든든하다"며 "최근 저출생 반등에 가시적 성과가 드러나고 있는데 신한금융과 함께 하는 이번 협력 사업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일구는 데 좋은 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 회장 또한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저출생 위기 극복 사업에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탄생응원 서울'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측은 협약에 따라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올해 2회 공동 추진하며, 서울시는 참가자 모집과 홍보를 맡고 신한금융그룹은 행사 개최 비용을 후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