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폐교를 활용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전시한다.사진은 16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외벽에 걸린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 슬로건의 모습.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폐교를 활용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전시한다.사진은 16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외벽에 걸린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 슬로건의 모습.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폐교를 활용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전시한다.

시 교육청은 '서울, 배움으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본관 1층에서 도심에 있는 폐교를 활용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주요 목적은 도심 폐교 공간을 배움이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다양한 교육자원과 사람들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으로 홍익대학교 건축학과와 협력해 진행했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교육청 본관 1층에서 상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첫날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일일 해설사(도슨트)로 활동해 관람객에 작품에 대한 해설과 안내를 제공한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프로젝트는 폐교 공간을 단순한 과거의 기억이 아닌,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살아 있는 배움의 터전으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서울시교육청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러한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