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문흥지구 아파트 단지 전경/사진=머니S DB.
광주광역시 문흥지구 아파트 단지 전경/사진=머니S DB.

봄 이사철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전망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KB부동산이 발표한 '2월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광주 아파트 매매전망지수는 82로 전국 평균(90)은 물론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전남(83)도 광주 다음으로 두번째로 낮은 전망지수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전망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104)이었다.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0~200범위 이내로 100을 초과할수록 2~3개월 후 '상승 전망'이 높음을, 그 반대이면 '하락 전망'이 높음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에는 전국 공인중개사 6000여명이 참여했다.

2월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11%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0.02% 하락했다. 전남 매매가격은 0.15%, 전세가격은 0.22% 각각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