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초등학교 개학으로 이동량이 증가하는 것에 대비해 지난 24일 새솔동 송린초 앞 LED 차량신호등 보조장치 시범사업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초등학교 개학으로 이동량이 증가하는 것에 대비해 지난 24일 새솔동 송린초 앞 LED 차량신호등 보조장치 시범사업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특례시가 입학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2025학년도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 약 1만 500명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 2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입학축하금은 1인당 20만 원으로 2025년 초등학교 입학일 기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3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다.


시는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는 관내 중·고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비와 체육복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약 2만4630명의 중·고교 신입생으로 1인당 총 4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방식은 신입생 수와 소요 예산을 고려해 시가 해당 금액을 학교에 교부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신입생들은 학교에서 교복을 현물로 지급받거나 지원금을 받아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한편 시는 올해 어린이 교통안전 예방을 위해 1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발광형 교통안전표지판 설치 △방호울타리 확대 설치 △활주로형 도로표지병 설치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