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자체 혁신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된 안양시 최대호 시장과 담당직원들이 지난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수상을 자축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안양시
행안부 지자체 혁신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된 안양시 최대호 시장과 담당직원들이 지난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수상을 자축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75개 시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부터 8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던 안양시는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안양시는 대부분 지표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기초지자체 시 중 1위에 올랐다.

특히 심야시간 범죄에 취약한 주택가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적용, 맨홀 단차 간단하게 보수할 수 있는 기업의 혁신제품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응급상황 어르신 구조 황금시간 확보하는 인공지능 고령자 안심서비스 등 안전한 환경 조성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위해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어린이집 326곳 안전공제 보험료 지원

안양시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 교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어린이집 안전공제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집 안전공제는 어린이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로 인한 영유아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이다.

시는 안전공제회와 직접 단체가입을 체결해 의무·선택가입 항목 총 9종을 지원한다. 단체가입으로 지원받는 대상은 지역 내 전체 어린이집 총 326곳이 대상이며 재원아동 1만 1000여명과 보육교직원 3200여명도 포함한다.


의무가입 공제 대상 5종은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 놀이시설, 가스사고, 화재(건물) 등 배상이다. 선택가입 공제 대상은 제3자 치료비, 보육교직원 상해, 풍수해 특약이다. 올해 보육동반자책임담보가 더해져 총 4종이 공제 대상이다. 보장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다음해 2월 2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