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남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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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영향으로 지난 1월 광주·전남지역의 소비가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1월 광주전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대형소매점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5%가 증가했다. 업태별로는 백화점은 5.8%, 대형마트는 11.9%가 늘었다.


상품군별로는 신발·가방(-15.5%)과 가전제품(-1.4%) 등은 감소했으나 오락·취미·경기용품(154.9%)과 기타상품(19.3%), 음식료품(16.2%) 등에서 증가했다.

건설수주액은 465억원으로 1년전보다 91.4% 감소했다. 공공부문(-82.8%)과 민간부문(-93.2%), 건축(-91.9%)·토목부문(-89.2%) 모두 감소했다.

/사진=호남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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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의 대형소매점 판매는 1년전에 비해 13.1%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의복(-10.1%)과 신발·가방(-2.5%), 가전제품(-1.8%) 등은 감소한 반면 오락·취미·경기용품(55.8%), 음식료품(18.3%), 화장품(10.1%) 등에서는 증가했다.

건설수주액은 1326억원으로 1년전보다 54.7% 감소했다. 공공(-42.2%)·민간부문(-74.5%), 건축(-97.3%)·토목부문(-32.9%) 모두 감소했다.

같은 달 광공업 생산은 광주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2%, 전월보다는 6.4%가 줄었다. 전남은 지난해보다는 2.8%가 증가했으나 전월보다는 3.5%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