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실리콘투에 대해 K-뷰티 글로벌 시장 개척자라고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해 7월 실리콘투 김성운 대표. /사진=머니투데이
교보증권은 실리콘투에 대해 K-뷰티 글로벌 시장 개척자라고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해 7월 실리콘투 김성운 대표. /사진=머니투데이

교보증권은 5일 실리콘투에 대해 "K-뷰티 글로벌 시장 개척자"라고 평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실리콘투는 K-뷰티 제품을 자사 플랫폼인 스타일코리안을 통해 170개 이상 국가로 B2C(기업 대 소비자)와 B2B(기업 간 거래) 판매했다"며 "국내 인디브랜드들이 겪는 자금 부족과 까다로운 수출 인허가 문제를 해결해주고 해외 유통 판로 개척을 지원하면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중동, 동남아 등으로 지역 확장 진행 중"이라며 "중동은 수요 여전히 견조한 상황이며 이번 달 두바이에 메인랜드, 프리존 2개 지사 설립해 현지 수요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각적 전략을 통한 업계 내 영향력 확장으로 실리콘투의 중장기적 매출 성장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